신림동 고시촌이 확 바뀐다
고시촌과 대학이 어울어진 교육문화 특화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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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고시촌 특화거리 마스터플랜(시범가로 조성(총연장 750m, 면적 5,533㎡, 사업비 약 41억원)

(배움), 學(익힘), 商(나눔) 주제로 4개테마 거리


 평생학습도시이자 교육특구로 거듭나고 있는 관악구는 지난 6월에 서울시 제3영어마을 유치를 확정했고, 영어마을이 들어 설 낙성대길을 교육문화의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이번에는 서울대학교 서측에 위치하고 있는 신림동 고시촌을 또 하나의 걷고싶은 특화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서울대학교를 축으로 해서 서울시제3영어마을, 낙성대 교육문화의 거리, 서울시과학전시관, 관악문화관, 신림동 고시촌 교육특화거리, 신림 재정비촉진지구까지 연계하여 벨트화 함으로써 큰 타운 형태의 교육인프라가 구축되게 되어 관악구가 추구하는 진정한 교육특구로서 모습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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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고시촌 특화거리 위치도

  이번 신림동 고시촌 특화의 거리(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은 녹두거리와 고시원길, 동방길, 청소년3길로 이어지는 총 연장 750m, 면적 5,533㎡에 3개의 주제를 설정하여 4개 테마의 거리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총 41억원이 투자된다.

 

 먼저 고시촌이 갖고 있는 특성을 살리고 대학가의 문화와 접목하는 컨셉을 정하여 ▲文(배움) 지식획득을 위한 배움과 문화교류 공간, ▲學(익힘) 꿈을 향한 익힘과 휴식 정보교환의 공간, ▲商(나눔) 에너지 충전을 위한 나눔과 오락 편의공간으로 하는 3개 주제로 정하였다.

 

 고시촌의 거리는 4개 테마로 조성된다. ▲녹두거리는 이벤트 광장 설치, 관악산과 도림천 이미지 부여, 그린블록파크 도입 등 이벤트가 있는 「행복나눔 新녹두거리」로 ▲고시원길은 정보교환 마당, 휴식의 공간인 도덕소공원 조성, 야외 북카페 등을 설치하여 정보교환의 장인 「꿈이룸 거리」로 ▲동방길은 햇살광장 설치와 도로폭을 확장하여 「해가 뜨는 동쪽의 길」로 ▲청소년3길은 녹지가 풍부한 골목공원을 조성해 「푸른 골목길」로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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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고시촌 특화거리 개념도

또한 신녹두거리와 동방길 시작점에는 고시촌 거리의 상징 게이트를 설치하고 전 구간에 거쳐 전선지중화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가로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보도는 특수 포장 재료를 이용하여 테마가 있는 보도로 조성하고 도덕소공원에는 헬스기구와 파고라 및 벤치를 설치하여 공부하면서 휴식과 운동을 병행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고려하였다. 이밖에도 고시촌 거리가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건축선 정비, 쌈지공원 조성, 건축물의 외관과 유해용도를 제한하는 지구단위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앞으로 구는 신림동 고시촌의 특화거리 조성 용역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하여 구민들의 열람공고 실시, 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서울시 디자인심의를 받아 금년 내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초에 사업을 발주하여 2009년 말까지는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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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녹두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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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룸거리



<관련보도사항>

[서울신문] 2007.07.19 신림동 고시촌 '걷고싶은 거리' 만든다
[조선일보] 2007.07.19 신림동 고시촌일대 '걷고 싶은 거리'로
[HCN뉴스 동영상] 2007.07.20 고시촌 특화거리조성

출처 :관악구 공식블로그

Posted by 긴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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