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공중파TV 프로그램이 공개 수배한 70대 노인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찾아 나섰습니다.

지난 10일 KBS 2TV ‘ 특명 공개수배’를 통해 방송된 ‘동대문 노파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온라인 수배됐습니다. ‘특명 공개수배’는 지난해 11월23일 오후11시경 서울 청량리의 한 아파트에서 피살된 서모(73)씨의 사건을 소개했습니다. 1남6녀를 둔 서노인은 20여 년간 동개문에서 커피숍을 운영해 왔고, 이날 퇴근 후 집 현관 앞에서 복부와 팔 등을 수십차례 찔려 피살됐습니다.

동대문 70대 노인살인사건 용의자

동대문 70대 노인살인사건 용의자

경찰은 당시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현관앞 폐쇄회로TV(CCTV)에 찍힌 한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이 남성은 7차례나 아파트를 들락거렸고, 얼굴까지 화면에 찍혔지만 신원이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목격자는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방송이 나간후 “범인을 꼭 잡고 싶다”며 공개수배 전단을 블로그나 카페 등으로 복사해 나르고 있습니다. '네티즌 수사대'의 활약이 용의자 검거에까지 도움을 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긴하루의 의견)

얼마전에 동대문에 볼일이 있어서 갔었는데,위에 수배 전단지가 역에 붙여진걸 봤다.

어떤 놈이 저런 몹쓸짓을 했는지 자세히 전단지의 범인의 얼굴을 보았다.

평범하고 멀쩡하게 생긴놈이였다. 일반적인 20대가 입고다니는 스타일이였다.

그런데 얼굴과 인상착의만 보고서 경찰에선 범인을 찾을 수 없다는것이 이해가 안갔다.

이것이 경찰 수사의 한계인가 문뜩 생각이 들었다. 경찰이 신이 아닌이상 완벽할 순 없지만...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  인터넷 되시면 KBS '특명!공개수배'라는 프로그램보시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으니까..

기회되시면 보시면 좋겠네요. 범인을 잡는데 도움이 많이 될거예요.

어떤사연으로 노인을 살해했는지 모르지만, 살인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봐요.
네티즌의 힘을 보여주자구요. 외출하실때 범인얼굴 기억하시어 꼭 잡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글이 이세상의 평화와 행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면서...
Posted by 긴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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