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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no=500816

개인적으로 잘은 모르지만 공감가는 글이라서 스크랩해서 약간의 편집으로 올립니다.
출처를 밝히며 만약에 관련글이 저작권에 위배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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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

전교조는 교사들을 회원 대상으로 하는 노동조합입니다.

그러니까 교원들 중에 관리자에 해당하는 교감, 교장은 회원이 될 수 없습니다.

민주노총의 가맹단체이기도 합니다.

1989년 설립 되었고 ,  전국교사협의회(1987년 9월 27일 설립, 약칭 전교협)가 그 전신입니다.

전교조는 단일사업장의 단일노조입니다.

교사들의 가입률은 대략 20% 정도 됩니다.

전교조의 하부조직은 시도지부와 시군구지회, 학교단위의 분회가 있습니다.


교총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의 준말입니다. 

교원을 회원 대상으로 하는 사단법인체입니다

교원이라는 것은 교사와 교감 교장을 아우르는 말이고,

교사와 교감, 교장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 입니다.

연합회라고 하는 까닭은 교총의 조직이 각 시도교육회를 하부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총의 연합회 체계와 차이가 있죠

교총은  1947년 11월 23일 조선교육연합회로 창립하였다가 ,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함께 대한교육연합회(대한교련)로 명칭을 변경합니다,

한국교총은 , 한국노총 의 가입단체 입니다.

한때 유일한 합법적인 교원단체로서 독점적인 지위를 누려왔던 대한교련은 어용적 성격이 매우 강하여

많은 회원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전교조의 합법화 가 되면서 존립 위기를 맞게 되죠.

 


전교조 사업에 중심에는 "참교육" 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창기 전교조가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고 그래요.

그러던 전교조가 합법화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예전 전교조는 가입과 동시에 낙인찍힌 교사가 되면서 가입자체가 꺼려졌으나,

합법화되면서 비교적 가입이 자유로워졌습니다.

노동조합이라는 것이 강성투쟁의 일변이라면 모를까 ,

그렇지 않으면 조합원숫자싸움이기때문에 합법화되면서 조합원 숫자 늘림에 노력을 했고 많은 수가 가입했죠.

이렇게 가입하는 것에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숫자늘림에만 급급한 나머지 황당한 사람들이 전교조에 가입해서 ,

전교조를 자신의 방패막이로 삼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졌습니다.

그래서 새로들어오는 신입교사가 이걸 보고 전교조에 회의를 느껴 가입자체를 꺼려하기도 하고 그런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조합의 합법화가 되면서, 또 교직사회가 점점 노동시장의 유연화에 맞춰가면서

자신의 밥그릇을 지킬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전교조 내부도 반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 노력이 지금 전교조 내부에서 일어나기도 하구요)

그러나 그것이 지금 보수 언론에 의해 부풀려진 것처럼 크지 않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교사들에서 생기는 문제는 항상 뉴스에 나오는 이슈가 되는 건 입니다.

전교조에나 교총에나 훌륭한 교사들도 많고 그렇지 않은 교사들도 조금은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교사의 내용에는  "XX 교사는 전교조 " 이라는 내용이 항상 달리는 반면, "교총 " 이라는 단어는 전혀 적히지 않고,


선생의 문제로만 치부해버리죠

그러한 교사들은 개인의 파탄적 성격으로 봐야지 집단의 성격으로 볼 수는 없을것 같네요

전교조. 전교조 교사들은 교육자의 자질이 충분합니다. 오히려 이상입니다.

다만, '나만 잘 살자.'가 아니라 '모두 잘 살자.'를 가르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중동의 왜곡된 보도로 인해 ,

전교조 교사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에 물든 국민들은


자기 자식 성적 때문에 전교조 교사를 기피합니다.

본질은 자기 자식이 공부를 안해서 성적이 나쁜데 이를 전교조 교사가 가르쳐서 성적이 나쁘다는 인식으로

발전하게 만든 것이 조중동이며 국민들에게 그런 불안감을 심은 것이 조중동입니다.

전교조 교사들 훌륭합니다. 아니 교총 교사들도 훌륭합니다.

오히려 소위 뉴라이트 교사들의 일방적 이념 주입이 더 문제입니다.

전교조 비전교조 구분은 한나라당의 음모이므로 휘둘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참다운 교육이고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일 또한 참다운 교육입니다.

그리고, 세상을 가장 빨리 변화시킬 수 있는 것 또한 참다운 교육입니다.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촛불을 꺼뜨리지 않는 사람들이 있듯이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 마음을 지켜내시기를 응원합니다.

전 교직에서는 어려운 문제제기에 앞장서는 전교조 교사분들께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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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ask.nate.com/qna/view.html?n=10318337

우선 단체 설립의 근거가 되는 법이 다릅니다. 전교조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준말입니다. 즉 노동조합 관련 법에 의해 단체가 설립되었고, 교총은 교원단체총연합의 준말로 교육 관련  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단체입니다. 교총은 노동조합이 아니고 교사들의 자발적인 여러 활동을 위해 조직한 단체입니다. 전교조는 노동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한 노동조합이구요. 따라서 교총은 교사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전교조는 평교사들만 가입하게 되어 있습니다. 교사들을 관리 감독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가입하면  노동조합이 그 분들 때문에 마음 놓고 활동하기가 어렵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입 조건에 의해 활동 내용도 차이가 나겠지요. 아무래도 평교사 위주의 단체와 교장 교감 장학사들까지 가입한 단체는 하는 일이나 성격이 다르게 되겠지요. 그리고 교총은 대학교수들까지 가입합니다만 전교조는 유치원 초중고 교사들만 가입합니다.(현재는 그렇지만 앞으로는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대학은 교수노조라는 게 따로 있습니다.

법에 의해 규정된 목적도 조금 다릅니다. 교총은 교사의 전문성 강화라는 것이 크게 자리잡고 있다면 전교조는 교사들의 지위 향상과 신분 보장 등 노동 조건 개선이 주 목적으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 정반대가 되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사들의 이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할 전교조는 여러 다른 조건에 막혀서 그 일은 하지도 못하고 교육 정책 개선 활동을 주로하고 있습니다. 주로 입시 위주의 교육이나 주입식 교육, 획일화된 교육, 비인간적인 교육, 학생들의 권리 보장과 관련된 정책들을 개선하는 일을 많이 한답니다. 반면 교육정책이나 전문성에 관계되는 일을 해야할 교총은 전통적으로 정부와 가까운 경향이 있어 정부 정책을 반대하는 경우가 별로 없고 그대로 따르게 됩니다. 주로 교사들의 친목 도모와 교권침해 사건 대응 등의 활동을 많이 합니다.

단체 임원들도 차이가 많습니다. 교총이 주로 교장 교감 장학사 대학교수 등이 임원이 되고 실제 일은 교사가 아닌 사무직들이 주로 합니다. 전교조는 평교사 단체이기에 임원도 평교사가 하고 사무도 교사들이 직접 맡아서 처리하고 있습니다.

탄생 배경도 조금 다릅니다. 교총은 교사들이 스스로 조직하기 보다 정부 주도로 만들어진 과거 역사가 있는 단체인 반면 전교조는 교사들이 교총으로서는 교육 개혁을 이룰 수가 없다고 생각하여 새롭게 교사들 스스로 만든 단체입니다. 그러나 교총도 많이 변하여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정부에 반대하는 활동도 많이 했었습니다.

정부와의 관계도 다릅니다. 교총은 정부와 단체교섭을 할 수 없는 반면 전교조는 노동조합이기에 정부와 교섭을 할 수 있게 법으로 보장하고 있습니다. 전교조가 노동조합을 선택한 이유가 바로 이 교섭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교섭한 내용은 지키지 않으면 처벌받게 되어 있습니다. 교총은 교섭권이 없는 대신 정책 협의 통로를 갖고 있습니다만 합의된 내용을 지키지 않아도 처벌을 받지는 않습니다. 아울러 교총이 정부와 대립이 적은 반면 전교조는 대립이 심한 편입니다.

Posted by 긴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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