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디수첩과 주변사람들에게 듣지 않고 단순히 동영상에서의 나훈아의 기자회견만 보고 쓴글..

나훈아씨 이번 소문사태는 개인은 물론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는 교훈을 보여주는 일례다.

동영상에서 나훈아씨의 결백과 언론에 대한 질타의 목소리가 컸다.

언론은 어떤 뉴스거리만 된다면 사실과 진실을 불문하고 우선 보도 해놓고 보자는 우리 언론의 현주소와 그러한 보도로 인하여 피해를 당한다면 보도 당사자들에게 책임을 묻는 제도가 없다는게 안타까울 따름이다.

아직도 언론 후진국인 우리나라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없거나 사소한 일 심지어는 신정아 사건에서 보여준 개인적인 사생활까지도 여과 없이 보여줘 버리는 언론의 보도의 작태를 또 한번 확인해주는 것이였다.

이번 보도를 떠나서 이 기회에.. 언론보도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언론보도에 대한 책임성을 강구해야할 것이다.

2) 주변사람들의 얘기를 듣고서 쓴글
위에 내용은 나훈아는 지금의 부인이 4번째이고, 그의 복잡한 여자관계와 남의 부인을 빼앗은 사람이란걸 모르는 상황에서 쓴글이었다.

보도의 문제점을 떠나 그런 보도를 낳게한 장본인은 나훈아라는걸 알게 되었다.

나훈아는 전 개그맨인 황기순의 부인도 뺏은거나 다른없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황기순과 나훈아 두사람은 우연히 방송국에서 마주쳐서 싸움이 일뻔한 사건이 있었는데, 조심스럽게 넘어가서 언론에 크게 이슈화 되지 않은적이 있었다.

황기순이 필리핀에서 도박으로 재산탕진한 것도...다 전부인과 관련된 일이란걸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다.

나훈아의 전 부인들도.. 나훈아의 문제로 헤어졌다고 한다.

나훈아가 여자관계로 문제가 많다는건 아는 사람은 다 안다고 한다

야쿠자에게 거시기 절단도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기자회견을 자청해서 까지 결백하다는 걸 보여준다고해도, 알사람은 다아는데...
언론보도도 신빙성을 잃은지 오래라... 반신반의 했던터였는데...

이렇게 나훈아를 다르게 알게된 후로.. 그의 기자회견에서의 행동은 쇼를 한거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제는 나훈아란 사람이... 나이먹고도 그정도 밖에 안되는 사람이구나 하고 뇌리에 박히는 계기가 되었다.

꼬리가 길면 잡히는법이고,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지리라 생각해본다.

3) 피디수첩을 시청하고나서 쓴글

세가지 경우로 해서 나훈아씨 소문의 전말을 정리해볼까 한다.
피디수첩을 접하기 전까지... 어디 하나 옌예인 소문에 진실성 보도에 의심이 안가지 않을 수 없다. 주변사람들이 말해주는 얘기도 직접보지 않은 상태고 그들도 어디서 들어서 알게 되었으니까 말이다.

소문은 사람도 죽이고 살리기도 할 정도로... 그 위력은 상당하다.

그나마 공신력있다고 느끼는 피디수첩을 보고서... 이번 소문의 시작은 작년 2월 세종문화회관 공연의 돌연취소로 부터라고 한다.

당시 몇개월동안 어느 기자가 나훈아의 행적을 찾아 다녔다지만 찾지 못한 상태에... 작년 2월에 한 스포츠신문(스포츠조선)에서의 루머성 기사가 발단이었고, 2007년 12월 말에는 스포츠조선과  그 신문의 기자의 블로그에서의 글이 급속한 확산에 주축이었다고 한다.

실명까지 알아볼 수 있는 거론이 더 빠른 확산을 일으켰고, 이러한 루머도 돈벌이로 이용되었다.

검증도 없는 기자들의 대책없는 기사가 문제인 것이다. 하지만 기자의 신분으로... 개인블로그에 올린글도 개인적인 의견으로 봐야하는지 의문이다.

기자라면... 어느정도 신빙성을 갖춰야하고, 다루는 기사도 나훈아라는 공인의 얘기다. 그게 어떻게 개인블로그에 달았다고, 단순 개인의견에 불과한지 의심이 갔다. 그 기자의 변명도 말도 안되었고, 기자의 자질문제도 있다고 본다.

이번 나훈아 일로 언제부터 어느선까지 봐야할지는 모르겠지만...

뭐든지 확실치 않으면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다시한번 각인 시켜주었고, 공신력이 생명인 신문이나 기사글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는 조심스러운 결론을 내려본다.

내가 이사건에 관심을 갖는 것도 나훈아란 사람이 대단한 가수고, 좋은 이미지로 남아서 그만큼 기대가 컸던 분이라는 것이다.
Posted by 긴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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