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차이..

끄적끄적 2008. 1. 15. 11:48

차이는 큰 것이 있을 테고, 아주 작은 차이 뭐.. 종이 한장차이가 있다.
이둘도 결국은 차이가 있다. 크고 적을 뿐이지..

왜 갑자기 차이에 대해서 말하냐면.. '차이'란 말이 신기해서...

책에서 봤는데... 조금 차이로 이 우주는 생겨났을 것이다. 사람도 조금의 오차로 생겨났을 것이다. 만물이 다 어떠한 조금의 차이로 생겨났을 것이며...반대로 생겨나지 않은 것은 없다. 완벽한 것은 없으니까... 결국 모든 것은 오차가 있다.

신기한게 이러한 차이가 왜 있냐는 것이다. 원래 있으니까? 차이가 있다는건 다양하다는 것이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존재하는 것이다.

너의 생각과 나의 생각의 차이, 외모의 차이...

뭐 다른 좋은 생각은 없을까... 너무 확대하지 않는 범위에서 차이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결정적인거 말야.
 
차이가 결국 있고 없고를 결정한다. 아주 미세한 오차지만 그것도 차이가 있는 것이니까...

If.. 내가 누군가를 좋아한다고해...

아주 미세한 오차로... 안맞아서 이별해야되고, 작은 것이 결국에 이별이라는 만나고 안만나고 차이지만... 그 중간은 아니다.

딱잘라야하는 때가 있다. 이건 생각과 행동이 둘다 일치해야 만남이 이뤄진다. 생각은 어느정도 있다고 해서도 안된다. 만남까지 갈 수 있는 서로가 받아들일 수 있는 선까지 가야한다.

단순한거 같은데... 조금차이가 결국 이뤄지는데는 많은 단계를 거쳐야한다. 차이가 크고 작다는건 단순하게 이뤄지느냐 아니면 많은 단계를 거치느냐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조금씩 미세한 차이지만 여러단계를 거친다면 심리적으로는 결국 크게 느끼게 되며, 차이는 크지만 한번에 된다면 된 이후에는 작은 차이였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아마도... 허접한 논리다.

점점 삼천포로 빠지는데.. 여기서 접어야 겠군... ㅋ

Posted by 긴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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